모른다는 것을 모르는 사람과 모른다는 것을 아는 사람의 인생에는 큰 차이가 있다.
단순화시켜 보자면 모른다는 것을 모르는 채로 살아가는 삶과 모르던 것을 깨달아 가며 살아가는 정도의 차이일 것이다.
어떤 이는 모른다는 것을 모르는 사람의 삶 쪽이 맘 편하다고 이야기한다.
그 이야기를 하는 사람은 분명 모른다는 것을 모르는 사람은 아닐 것이다.
나는 과연 어떤 사람인가?
확실한 건 첫 문장의 두 사람의 차이를 아는 것으로 보았을 때, 모른다는 것을 아는 사람이다.
역시 모른다는 것을 알고 난 후에 내 삶에도 많은 변화가 있었다.
지금은 단순화된 두 삶 중에서 내가 바라는 삶을 향해 나를 규정짓고 있는 중